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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코드 리뷰 5곳, 사람 수로 받나 리뷰 수로 받나

글쓴이발행일

코드래빗 그렙타일 코도 그래파이트 깃허브 코파일럿 다섯 곳의 AI 코드 리뷰 도구 비교

요금표를 나란히 놓는 순간 계산이 틀어집니다

AI 코드 리뷰 도구를 알아보면 가장 먼저 만나는 숫자가 이겁니다.

코드래빗 24달러. 그렙타일 30달러. 그래파이트 40달러. 코도 30달러. 깃허브 코파일럿 10달러.

그래서 코파일럿이 제일 싸고 그래파이트가 제일 비싸 보입니다.

그런데 이 다섯 숫자는 서로 단위가 다릅니다.

앞의 셋은 사람 한 명당 한 달 값이고, 코도의 30달러는 팀 전체가 리뷰 18번쯤 받는 값입니다. 같은 표에 나란히 놓으면 안 되는 숫자를 나란히 놓은 겁니다.

5명짜리 팀으로 옮겨 보면 이렇게 벌어집니다.

절반입니다. 그런데 같은 5명이 한 달에 PR을 200건 열면, 코도 쪽이 300달러를 넘어가면서 순위가 통째로 뒤집힙니다.

이 글을 지금 읽어야 하는 사람

깃허브에 올린 PR을 AI가 대신 봐주는 도구를 붙여볼까 고민 중인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코드 리뷰가 밀려서 병목이라는 걸 알고는 있는데, 검색해 보니 코드래빗·그렙타일·코도·그래파이트·코파일럿이 우르르 나와서 뭐가 뭔지 모르겠는 상태. 딱 그 자리를 겨냥했습니다.

용어는 그때그때 풀어 씁니다. PR은 “이 코드 합쳐 주세요”라고 올리는 요청 하나를 말합니다. 하루에 몇 개씩 올라가는 그 단위입니다.

2026년 8월 24일 기준으로 다섯 곳의 공식 요금 페이지를 직접 열어 확인한 값만 씁니다. 공식 페이지에 없던 항목은 “확인 못 함”이라고 그대로 남겼습니다.

다섯 곳은 서로 다른 것을 셉니다

먼저 무엇을 세는지부터 갈라 놓겠습니다. 여기가 이 글의 전부입니다.

도구청구 단위표시 가격무엇에 비례해 오르나
코드래빗사람24달러/명·월 (연간 결제)팀 인원
그래파이트사람40달러/명·월 (연간 결제)팀 인원
그렙타일사람 + 리뷰30달러/좌석·월인원, 그리고 좌석당 50건을 넘긴 리뷰
코도리뷰(크레딧)30달러/월부터PR 개수
깃허브 코파일럿사람10달러/명·월팀 인원

같은 “AI 코드 리뷰”인데 오른쪽 칸이 셋으로 갈립니다.

인원에 비례하는 쪽은 PR을 많이 열어도 값이 안 오릅니다. 대신 코드를 안 쓰는 사람까지 자리값을 냅니다.

리뷰 개수에 비례하는 쪽은 조용한 달에 요금이 거의 안 나옵니다. 대신 배포 직전에 PR이 몰리면 그달 청구서가 튑니다.

그래서 “어디가 싸냐”에 답이 하나로 안 나옵니다. 먼저 우리 팀이 한 달에 PR을 몇 개 여는지를 알아야 답이 정해집니다.

사람 수로 받는 쪽 — 코드래빗과 그래파이트

코드래빗

공식 요금 페이지 기준입니다.

플랜가격리뷰 한도
Pro24달러/명·월 (연간 결제)개발자 1명당 시간당 5회
Pro Plus48달러/명·월 (연간 결제)개발자 1명당 시간당 10회
Enterprise별도 문의개발자 1명당 시간당 12회

여기서 눈여겨볼 건 가격이 아니라 **“시간당 5회”**입니다.

리뷰 총량을 월 단위로 막지 않고 시간당으로 막습니다. 한 달에 PR을 몇 개 열든 상관없다는 뜻입니다. 대신 한 사람이 한 시간 안에 6번째 리뷰를 돌리려 하면 그때 걸립니다.

평소에는 부딪힐 일이 거의 없는 한도입니다. 걸리는 건 보통 이럴 때입니다. 리뷰 지적을 받고 고쳐서 다시 올리고, 또 지적받고 또 올리는 걸 한 시간 안에 반복할 때.

Pro Plus는 48달러로 두 배인데, 늘어나는 건 한도만이 아닙니다. 단위 테스트 자동 작성과 머지 충돌 해결이 여기부터 붙습니다. 코드 리뷰 도구가 지적만 하는 게 아니라 고쳐 주기까지 하는 구간입니다.

별도 상품도 있습니다. 보안 전용 상품이 40달러/명·월, 슬랙에 붙이는 에이전트가 에이전트 사용 1분당 0.5달러입니다.

그리고 이건 꼭 알아 두셔야 합니다. 공개 저장소는 리뷰가 영구 무료입니다.

그래파이트

플랜가격AI 리뷰
Hobby무료제한적 AI 리뷰
Starter20달러/명·월 (연간 결제)제한적 AI 리뷰
Team40달러/명·월 (연간 결제)무제한 AI 리뷰
Enterprise별도 문의무제한 + 커스터마이징

다섯 곳 중 사람당 단가가 가장 높습니다.

다만 그래파이트는 원래 코드 리뷰 전용 도구가 아닙니다. PR을 여러 개 쌓아 올려 관리하는 도구(스택 방식)가 본체고, AI 리뷰는 그 위에 얹힌 기능입니다.

그래서 20달러짜리 Starter를 사면 AI 리뷰는 “제한적”입니다. AI 리뷰를 제대로 쓰려면 40달러짜리 Team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여기서 무제한이 되고, 자동화·필터·규칙 같은 리뷰 커스터마이징과 수정 제안이 붙습니다.

“제한적”이 정확히 몇 건인지는 공식 요금 페이지에 숫자로 적혀 있지 않습니다. 확인 못 한 값이라 여기에는 쓰지 않겠습니다.

리뷰 횟수로 받는 쪽 — 코도

코도는 앞의 둘과 셈법이 완전히 다릅니다.

항목
체험14일 무료, 크레딧 무제한, 카드 등록 없음
Pro Team월 30달러부터, 최대 30명까지
크레딧 단가크레딧당 0.012달러, 팀 전체가 공유
2,500 크레딧 팩월 리뷰 18회 정도
5,000 크레딧 팩월 리뷰 36회 정도
20,000 크레딧 팩월 리뷰 144회 정도

여기서 사람 수는 값에 안 들어갑니다. 30명까지 같은 크레딧 통을 나눠 씁니다.

크레딧 단가 0.012달러에 2,500을 곱하면 30달러입니다. 즉 30달러짜리가 2,500 크레딧 팩이고, 코도 자신의 표기로 월 리뷰 18회쯤에 해당합니다.

리뷰 한 건에 1.67달러쯤 드는 셈입니다.

이 구조는 양날입니다.

유리한 경우: 5명이 일하는데 PR은 한 달에 20~30건 정도인 팀. 사람당 24달러를 다섯 번 내는 대신 리뷰 값만 냅니다.

불리한 경우: 작은 PR을 하루에도 여러 개 쪼개 올리는 팀. 사람은 그대로인데 리뷰 개수만 늘어서 크레딧이 빠르게 마릅니다.

영구 무료 플랜은 없습니다. 체험 14일이 끝나면 결제해야 합니다. 다만 자격을 갖춘 오픈소스 프로젝트는 별도 프로그램으로 무료 이용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둘을 섞은 쪽 — 그렙타일

그렙타일은 좌석값과 리뷰값을 같이 받습니다.

플랜가격포함 리뷰초과분
Starter무료월 50 크레딧확인 못 함
Pro30달러/좌석·월좌석당 50 크레딧크레딧당 1달러
Enterprise별도 문의확인 못 함확인 못 함

크레딧 환산 규칙이 공식 페이지에 적혀 있습니다. 일반 리뷰 1건 = 1 크레딧, 심층 리뷰(TREX) 1건 = 3 크레딧입니다.

그러니까 Pro 좌석 하나에 일반 리뷰 50건이 딸려 오고, 51번째부터 건당 1달러가 붙습니다.

여기서 재미있는 게 나옵니다. 포함 크레딧이 좌석당 붙기 때문에, 사람을 늘리면 리뷰 한도도 같이 늘어납니다. 5좌석이면 250 크레딧입니다.

그래서 그렙타일은 인원 대비 PR이 적당한 팀에서 초과 요금이 거의 안 붙습니다. 반대로 인원은 적은데 PR을 쏟아내는 팀에서는 건당 1달러가 계속 붙습니다.

Pro는 14일 무료 체험이 있습니다. 무료 Starter 플랜도 남아 있어서 월 50 크레딧까지는 돈을 안 냅니다.

할인 조건도 공식 페이지에 있습니다. 자격을 갖춘 비상업 오픈소스 프로젝트는 무료, 매출 200만 달러 미만이면서 시리즈 A 이전인 초기 스타트업은 50% 할인입니다.

코드 리뷰가 곁다리로 딸려오는 쪽 — 깃허브 코파일럿

플랜가격포함 크레딧PR 리뷰
Free0달러채팅·에이전트 제한적없음
Pro10달러/명·월월 15달러어치포함
Pro+39달러/명·월월 70달러어치포함
Max100달러/명·월월 200달러어치포함

가장 싸 보이는 자리입니다. 그런데 성격이 다릅니다.

코파일럿은 코드 리뷰 전용 도구가 아닙니다. 코드 자동완성과 채팅이 본체고, PR 리뷰는 유료 플랜에 딸려 오는 여러 기능 중 하나입니다.

주의할 지점이 둘 있습니다.

첫째, 무료 플랜에는 PR 리뷰가 없습니다. 리뷰를 쓰려면 최소 10달러짜리 Pro부터입니다.

둘째, 포함 크레딧이 달러로 표기됩니다. Pro는 월 15달러어치, Pro+는 70달러어치입니다. 코드 자동완성은 유료 플랜에서 무제한이지만, 그 밖의 AI 기능들이 이 크레딧을 같이 나눠 씁니다. 리뷰만 쓰는 게 아니라면 크레딧을 리뷰가 혼자 다 쓰지는 않는다는 뜻입니다.

이미 팀이 코파일럿을 쓰고 있다면 리뷰는 추가 비용 0원입니다. 이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반대로 리뷰 하나 때문에 코파일럿을 새로 도입한다면, 전용 도구와 리뷰 품질을 비교해 봐야 합니다.

에디터에 붙는 AI 도구 자체를 고르는 중이라면 커서·코파일럿·클라인 비교 글에 그 축을 따로 정리해 뒀습니다.

5명 팀, 월 30건이면 청구서가 이렇게 나옵니다

이제 숫자를 실제 팀으로 옮기겠습니다. 개발자 5명, 한 달에 여는 PR 30건으로 잡습니다.

도구계산월 청구액
깃허브 코파일럿 Pro10달러 × 5명50달러
코도5,000 크레딧 팩(리뷰 36회)60달러
코드래빗 Pro24달러 × 5명120달러
그렙타일 Pro30달러 × 5좌석 (250건 포함, 초과 없음)150달러
그래파이트 Team40달러 × 5명200달러

표시 가격만 보면 코도(30달러)가 코드래빗(24달러)보다 비쌌습니다.

실제 청구서에서는 절반입니다. 사람 다섯을 세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리뷰 전용 도구 중 1위는 코도, 꼴찌는 그래파이트입니다. 표시 가격 순서(코드래빗 → 코도·그렙타일 → 그래파이트)와 다릅니다.

같은 팀이 월 200건을 열면 순위가 뒤집힙니다

같은 5명인데 PR을 잘게 쪼개 한 달에 200건을 연다고 해 봅시다. 사람은 그대로입니다.

도구계산월 청구액
깃허브 코파일럿 Pro10달러 × 5명 (인원 기준)50달러
코드래빗 Pro24달러 × 5명 (시간당 한도만 있음)120달러
그렙타일 Pro30달러 × 5좌석, 250 크레딧 포함 → 초과 없음150달러
그래파이트 Team40달러 × 5명 (Team은 무제한)200달러
코도리뷰 200회 ≈ 27,800 크레딧 × 0.012달러약 334달러

코도가 60달러에서 334달러로 뜁니다. 1위에서 꼴찌로 갑니다.

나머지 넷은 한 푼도 안 올랐습니다. 인원이 안 늘었기 때문입니다.

같은 팀, 같은 인원, 같은 도구 목록인데 PR 개수 하나로 승자가 바뀌었습니다. 이게 이 글에서 가장 중요한 표입니다.

그렙타일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좌석당 50 크레딧이 붙어 5좌석이면 250건이라, 200건까지는 초과 요금이 안 붙습니다. 좌석을 늘릴수록 리뷰 한도가 같이 늘어나는 구조라 인원 대비 PR이 극단적이지 않으면 잘 안 터집니다.

숫자를 그대로 믿지 마시고 우리 저장소 값으로 바꿔서 다시 계산해 보세요. 필요한 건 두 개뿐입니다. 개발자 수, 그리고 지난달에 머지한 PR 개수. 둘 다 깃허브 인사이트에서 바로 나옵니다.

혼자 쓰는 사람과 20명 팀은 답이 또 다릅니다

5명 팀은 중간 크기라 차이가 덜 드러납니다. 양쪽 끝으로 밀어 보면 더 선명해집니다.

혼자, 월 20건

도구계산월 청구액
그렙타일 Starter월 50 크레딧 무료 안에 들어옴0달러
깃허브 코파일럿 Pro10달러 × 1명10달러
코드래빗 Pro24달러 × 1명24달러
그래파이트 Team40달러 × 1명40달러
코도5,000 크레딧 팩(리뷰 36회)60달러

혼자 쓰는데 PR이 월 20건 정도면 그렙타일 무료 플랜만으로 끝납니다. 좌석을 사지 않아도 월 50 크레딧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는 앞의 5명 표에서 1위였던 코도가 가장 비쌉니다. 크레딧 팩의 최소 단위가 사람 하나에게는 과하기 때문입니다.

저장소가 공개라면 이 표도 볼 필요가 없습니다. 코드래빗이 0원입니다.

20명, 월 300건

도구계산월 청구액
깃허브 코파일럿 Pro10달러 × 20명200달러
코드래빗 Pro24달러 × 20명480달러
코도리뷰 300회 ≈ 41,700 크레딧 × 0.012달러약 500달러
그렙타일 Pro30달러 × 20좌석 (1,000건 포함, 초과 없음)600달러
그래파이트 Team40달러 × 20명800달러

여기서 코도가 다시 중간으로 올라옵니다. 인원이 20명인데 PR이 300건이면 1인당 15건이라, 사람값을 스무 번 내는 쪽이 오히려 비싸지기 때문입니다.

같은 코도가 세 표에서 꼴찌 → 1위 → 꼴찌 → 중간을 오갔습니다. 도구가 바뀐 게 아니라 팀 모양이 바뀐 것뿐입니다.

기준선은 이렇게 잡으시면 됩니다. 1인당 월 PR이 20건 아래로 내려가면 리뷰 개수로 받는 쪽이, 그 위로 올라가면 인원으로 받는 쪽이 유리해집니다.

표시 가격이 연간 결제 기준이라는 점

작지만 계산을 어긋나게 하는 항목입니다.

코드래빗의 24달러와 그래파이트의 20달러·40달러는 모두 공식 페이지에 연간 결제 기준으로 적혀 있습니다. 그래파이트 쪽은 연간 결제에 20% 할인이라는 문구가 같이 붙어 있습니다.

즉 위 표의 값들은 1년치를 한 번에 결제할 때의 숫자입니다. 달마다 끊어 내는 값은 이보다 높고, 그 금액은 공식 요금 페이지에 숫자로 나와 있지 않습니다. 확인 못 한 값이라 여기에 적지 않겠습니다.

반면 코도의 30달러와 그렙타일의 30달러, 코파일럿의 10달러는 월 단위 표기입니다. 코도는 “연간 약정 없음”을 명시하고 있고, 크레딧 팩도 언제든 바꿀 수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 도입할 때는 월 결제 쪽이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1년을 미리 묶어 두면 위에서 본 것처럼 팀 모양이 바뀔 때 갈아탈 수가 없습니다. 6개월 뒤에 PR 개수가 두 배가 되면 그 계약이 그대로 손해가 됩니다.

돈 한 푼 안 내고 어디까지 되나

무료 조건도 성격이 갈립니다.

도구영구 무료무료 체험
코드래빗공개 저장소 리뷰 영구 무료
그렙타일Starter 플랜 월 50 크레딧Pro 14일
코도없음14일, 크레딧 무제한, 카드 없이
그래파이트Hobby 플랜(제한적 AI 리뷰)
깃허브 코파일럿Free 플랜에 PR 리뷰 없음

혼자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는데 저장소가 공개라면 코드래빗이 계산할 것도 없이 0원입니다.

비공개 저장소에서 감을 잡아보려는 단계라면 그렙타일 Starter의 월 50 크레딧이 실질적으로 가장 넉넉합니다. 체험 기간이 아니라 계속 남아 있는 무료 플랜이기 때문입니다.

코도는 14일 동안 크레딧이 무제한이라 짧고 굵게 테스트하기에는 가장 좋습니다. 카드 등록도 요구하지 않습니다. 다만 15일째부터는 무료 자리가 없습니다.

오픈소스 저장소라면 계산이 통째로 바뀝니다

여기는 표를 다시 그려야 합니다.

코드래빗만 신청 절차 없이 바로 무료입니다. 나머지 둘은 심사가 붙습니다.

그리고 초기 스타트업이라면 그렙타일의 조건을 확인해 볼 만합니다. 매출 200만 달러 미만 + 시리즈 A 이전이면 50% 할인이라, 30달러 좌석이 15달러가 됩니다. 이 조건에 해당하면 5명 팀 기준 75달러로 내려와 코드래빗보다 싸집니다.

요금 말고 갈리는 것 — 한도의 모양

같은 값을 내도 막히는 방식이 다릅니다.

코드래빗은 시간으로 막습니다. 시간당 5회입니다. 월 총량 제한은 없습니다. 그래서 한 달에 몰아서 500건을 리뷰해도 요금이 안 오릅니다. 대신 한 시간 안에 같은 PR을 여섯 번 고쳐 올리면 그 자리에서 걸립니다.

코도는 총량으로 막습니다. 크레딧이 떨어지면 그만입니다. 대신 하루에 몰아 써도 상관없습니다.

그렙타일은 총량으로 막되 초과를 허용합니다. 크레딧이 떨어져도 멈추지 않고 건당 1달러가 붙습니다. 급할 때 안 막힌다는 점에서는 편하고, 청구서를 안 보면 새는 구조라는 점에서는 위험합니다.

그래파이트 Team과 코파일럿은 인원제라 리뷰 쪽에서 막히는 지점이 사실상 없습니다. 대신 코파일럿은 크레딧을 다른 AI 기능과 공유합니다.

리뷰 깊이 쪽에서도 갈립니다. 그렙타일은 일반 리뷰와 심층 리뷰(TREX)를 나누고, 심층 리뷰에 크레딧 3배를 매깁니다. 리뷰 품질을 요금표에서 직접 나눠 놓은 유일한 곳입니다.

이 구분은 실전에서 꽤 의미가 있습니다. 오타 수준의 PR까지 매번 심층 리뷰를 돌릴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좌석당 50 크레딧을 일반 리뷰로만 쓰면 50건이지만, 전부 심층으로 돌리면 16건 남짓에서 바닥납니다. 같은 요금제인데 사용 방식에 따라 한도가 세 배 차이 납니다.

거꾸로 말하면, 어떤 PR을 깊게 볼지 팀이 스스로 정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다른 네 곳은 리뷰 강도를 요금과 연결해 두지 않아서 이런 조절이 요금표 위에 드러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리뷰 결과를 사람이 다 읽지 않으면 어느 도구든 값을 못 합니다. 한도보다 먼저 확인해야 할 건 팀이 AI 리뷰 코멘트를 실제로 볼 것인가입니다. 무제한 플랜을 사 두고 아무도 안 읽으면 가장 비싼 선택이 됩니다.

고르는 순서 — 인원이 아니라 PR 개수부터 세세요

정리하면 순서는 이렇습니다.

1단계. 지난달 머지한 PR 개수를 셉니다. 깃허브 저장소의 Insights에서 바로 나옵니다. 이 숫자가 없으면 뒤가 전부 추측이 됩니다.

2단계. 그 값을 개발자 수로 나눕니다.

3단계. 저장소가 공개인지 봅니다. 공개면 코드래빗이 0원이라 다른 계산이 필요 없습니다.

4단계. 이미 코파일럿을 쓰고 있는지 봅니다. 쓰고 있다면 추가 비용 없이 PR 리뷰가 이미 들어 있습니다. 새 도구를 사기 전에 그것부터 켜 보는 게 순서입니다.

5단계. 무료 구간에서 실제 PR로 돌려 봅니다. 코도 14일 무제한이나 그렙타일 Starter 50건이면 우리 코드베이스에서 쓸모가 있는지 판단하기에 충분합니다.

AI 도구를 붙일 때 요금 구조가 갈리는 문제는 코드 리뷰만의 일이 아닙니다. 같은 모델을 부르는데 경로에 따라 값이 벌어지는 사례는 AI 게이트웨이 5곳 비교에, 실행 환경 쪽 사례는 AI 코드 샌드박스 5곳 비교에 정리해 뒀습니다. 셋 다 단가표가 아니라 청구 단위를 봐야 한다는 같은 결론으로 갑니다.

이 글이 다루지 못한 범위

정직하게 남겨 둡니다.

리뷰 품질은 비교하지 않았습니다. 같은 PR을 다섯 곳에 동시에 물려 무엇을 잡고 무엇을 놓치는지 재려면 별도 실험이 필요합니다. 이 글은 공식 요금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한 값만 다뤘습니다.

그래파이트의 “제한적 AI 리뷰”가 몇 건인지 공식 요금 페이지에 숫자로 없습니다. Starter 20달러가 실제로 쓸 만한지는 이 값 없이는 판단할 수 없습니다.

그렙타일 Starter의 초과 요금 규칙도 공식 페이지에 명시돼 있지 않습니다. Pro의 건당 1달러가 무료 플랜에도 적용되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코도의 리뷰 환산은 코도 자신의 추정치입니다. “2,500 크레딧 ≈ 리뷰 18회”는 공식 표기지만, PR 크기에 따라 실제 소모량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위 200건 계산도 이 비율을 그대로 연장한 값입니다.

엔터프라이즈 요금은 전부 별도 문의라 비교에 넣지 못했습니다. 규모가 커지면 협상 가격이 표시 가격과 달라집니다.

한 줄로 줄이면

인원수 단가표를 나란히 놓는 순간 이미 틀립니다. 다섯 곳이 세는 물건이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5명 팀에 월 30건이면 코도가 60달러로 코드래빗의 절반이고, 같은 팀이 200건을 열면 코도가 334달러로 꼴찌가 됩니다. 사람은 한 명도 안 늘었는데 순위가 뒤집힙니다.

그러니 요금 페이지를 열기 전에 깃허브 Insights부터 여세요. 지난달 PR 개수 하나가 다섯 개 요금표보다 정확합니다.

공개 저장소면 여기서 멈추셔도 됩니다. 코드래빗이 조건 없이 무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