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바노트 vs 다글로 vs 오터 vs 노타 vs 위스퍼: 2026 최신 AI 회의록 앱 비교 완전 가이드

2026년 8월 현재, 회의록 작성은 더 이상 막내 사원의 업무가 아닙니다. 녹음 버튼 하나로 음성이 텍스트가 되고, 화자가 분리되고, 액션 아이템까지 정리되는 것이 기본값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AI 회의록 앱 비교를 하려고 검색해 보면 대부분의 글이 2024년 정보에 머물러 있거나, 요금제 개편 전 숫자를 그대로 옮겨 적고 있습니다. 이 글은 2026년 8월 2일 기준 자료이며, 숫자의 출처 등급을 숨기지 않고 밝히겠습니다. Otter·네이버웍스 클로바노트·Whisper는 공식 요금 페이지와 공식 저장소에서 직접 확인했고, 다글로와 Notta의 요금은 공식 요금 페이지 본문이 취득되지 않아 각 사 공식 블로그·공식 changelog와 복수의 2차 출처를 교차확인해 정리했습니다. 어느 숫자가 1차 출처이고 어느 숫자가 교차확인인지는 본문에서 그때그때 표시합니다.
숫자부터 보면 국내 시장의 무게중심이 어디인지 분명합니다. 네이버 클로바노트는 2026년 3월 기준 개인용 누적 가입자 660만 명을 돌파했고 전년 대비 24% 성장했습니다(한국일보·뉴시스 교차확인). 그런데 같은 시기 뉴시스가 보도한 클로바노트의 2026년 2월 MAU는 54만 2,278명, 그것도 3개월 연속 감소였습니다. 반대로 액션파워의 다글로는 2026년 4월 누적 가입자 200만 명으로 클로바노트의 1/3 수준이지만 MAU는 38만 8,000명(전년 동기 대비 +35%)으로 클로바노트의 약 71%에 달합니다. 가입자 수와 실사용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라는 뜻입니다.
해외로 눈을 돌리면 Otter.ai가 압도적입니다. 업계 집계 기준 이용자 3,500만 명 이상, 누적 전사 회의 10억 건 돌파, 2026년 4월에는 “Conversational Knowledge Engine”이라는 새 포지셔닝까지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한국 사용자에게는 치명적인 한 줄이 있습니다. Otter는 2026년 8월 현재 한국어 전사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공식 헬프센터가 명시하는 지원 언어는 영어·스페인어·프랑스어·독일어·일본어·중국어(간체) 6종뿐입니다. 이 한 줄이 이 글의 결론 대부분을 좌우합니다.
이 가이드에서는 클로바노트, 다글로, Otter, Notta, Whisper(온디바이스) 다섯 가지를 요금·무료 한도·지원 언어·화자 분리·보안(온디바이스 여부) 축으로 해부합니다. 특히 “무료 600분을 받으려면 무엇에 동의해야 하는가”, “다글로 Pro는 왜 개편 후 오히려 기능이 줄었는가”, “네이버웍스 클로바노트는 인당 과금이 아니라 도메인 과금이다” 같은, 대부분의 비교 글이 틀리게 쓰고 있는 지점을 정확히 짚겠습니다.
1. Executive Summary: 5대 AI 회의록 서비스 한눈에 보기
시간이 없는 분들을 위해 2026년 8월 기준 다섯 서비스의 핵심 스펙을 한 표로 정리했습니다. 여기서 한국어 지원 여부 행 하나만 봐도 후보군이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 2026년 8월 최신 AI 회의록 5종 종합 비교표
| 항목 | 클로바노트 (네이버) | 다글로 (액션파워) | Otter.ai | Notta | Whisper (온디바이스) |
|---|---|---|---|---|---|
| 핵심 설계 철학 | 한국어 특화 전사, 개인용 전면 무료 | AI 통합 플랫폼(받아쓰기+AI채팅+문서분석) | 글로벌 기업 지식 엔진 | 다국어·영업 워크플로 자동화 | 완전 온디바이스 오픈소스 |
| 최신 버전·상태 | 개인용 여전히 베타 / 기업용 네이버웍스 클로바노트 | 2025년 6월 크레딧 과금제로 전면 개편 | 2026년 4월 Conversational Knowledge Engine 발표 | 2026년 주간 리포트·Slack Huddle 지원 추가 | large-v3 / large-v3-turbo (v4는 없음) |
| 한국어 전사 | ✅ 특화 | ✅ 특화 | ❌ 미지원 | ✅ 지원 | ✅ 지원 (CER 5.27%) |
| 지원 언어 수 | 4개 (한/영/일/중) + 한영·한일 동시 인식 | 14개 | 6개 | 58개 (실시간 전사 기준) | 90개 이상(공식 총수 미명시) |
| 무료 월 한도 | 300분 (선택 동의 시 600분) | 앱 녹음 무제한 + 업로드 월 4시간 | 300분 (1회 30분) | 120분 (1회 3분) | 무제한 |
| 유료 시작가 | 개인용 유료 플랜 없음 / 기업용 Lite 월 20,000원(도메인 단위) | Pro 월 14,900원 | Pro $16.99/user | Pro $13.99 | MacWhisper Pro €59 1회 결제 |
| 1회 최대 길이 | 180분 | 공식 미고지(확인 필요) | Basic 30분 / Pro 90분 / Business 4시간 | Free 3분 / Pro·Business 5시간 | 하드웨어가 허용하는 한 무제한 |
| 화자 분리 | ✅ (2026년 4월 화자 자동 식별 추가, 기업용) | ✅ [화자표시] 활성화 방식 | ✅ | ✅ (2차 리뷰 집계 최대 10명) | ❌ 기본 미지원(별도 모델·앱 필요) |
| 온라인 회의 자동 참여(봇) | ❌ 앱·기기에서 직접 녹음 | ❌ 앱·기기에서 직접 녹음 | ✅ 무료 Basic부터 전 플랜(Zoom·Teams·Meet / 동시 참여 Basic 1·Pro 2·Business 3) | △ Slack 허들 녹음 지원, Zoom·Teams 자동 참여는 공식 확인 실패 | ❌ 로컬 파일·시스템 오디오 |
| 음성 처리 위치 | 클라우드 | 클라우드 | 클라우드 | 클라우드 | 기기 내부(외부 전송 없음) |
| 장점 | 한국어 정확도·완전 무료·국내 접근성 | 고유명사/전문용어 인식, 14개 언어, AI 통합 | 글로벌 협업·MCP 서버·SDR 에이전트 | 언어 수 압도적, 실시간 번역 애드온 | 비용 0원·완전한 프라이버시·무제한 |
| 단점 | 월 한도·요약 15회 제한, 시간 추가 구매 불가 | 크레딧 소모 체감 어려움, Pro 기능 축소 | 한국어 미지원, 원화 가격 없음 | 무료 티어 최약(1회 3분), 실시간 번역 별매 | 화자 분리 없음, 세팅 난이도, 요약 별도 |
| 최적 추천 대상 | 한국어 회의가 대부분인 개인·소규모 팀 | 전문용어 많은 회의, 학습·리서치 병행 사용자 | 영어권 글로벌 팀, 세일즈 조직 | 다국어 회의가 잦은 팀 | 보안이 최우선인 조직·개발자 |
이 표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와야 할 것은 가격이 아니라 언어입니다. Otter는 요금·기능 모두 훌륭하지만 한국어 회의를 전사할 수 없으므로, 한국어 미팅이 주력인 독자에게는 후보에서 제외됩니다. 반대로 영어 회의가 주력이라면 Otter의 Business 플랜(무제한 전사, 1회 4시간)은 이 표에서 가장 강력한 선택지입니다.
다만 언어 다음으로 크게 갈리는 축이 하나 더 있습니다. 온라인 회의에 봇이 나 대신 들어가 주느냐입니다. Otter 공식 요금 페이지는 “Joins Zoom, MS Teams, and Google Meet”을 무료 Basic을 포함한 전 플랜 기능으로 표시합니다(동시 참여 회의 수만 Basic 1개, Pro 2개, Business 3개로 갈립니다). 반면 클로바노트와 다글로는 자동 참여 봇이 없어 사용자가 직접 녹음 버튼을 누르거나 녹화 파일을 올려야 합니다. 회의의 상당수가 원격인 팀이라면 이 한 줄이 한국어 지원 다음으로 중요한 판단 기준입니다. 국산 두 제품은 한국어에서 앞서고 원격 회의 자동화에서는 뒤진다 — 이것이 이 표를 정직하게 읽는 방법입니다.
2. 5대 AI 회의록 앱 비교: 핵심 기능 딥다이브
🟢 1) 클로바노트 - 한국어 전사의 국내 표준
- 여전히 “베타”, 그런데 여전히 무료: 2026년 8월 현재도 개인용 클로바노트(
clovanote.naver.com)는 베타 표기를 유지하고 있으며, 개인용 정식 유료 플랜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네이버 공식 안내 문구도 “현재 유료 기능은 지원되지 않아 사용 시간을 따로 구매할 수 없습니다”입니다. 즉 월 한도를 다 쓰면 돈을 내고 싶어도 낼 수 없습니다. 이것이 클로바노트의 가장 큰 구조적 한계입니다. - 월 300분, 동의하면 600분: 기본 제공량은 월 300분이고,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선택)‘를 체크하면 월 600분으로 두 배가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그 동의의 실체입니다. 확장 조건은 내 녹음 데이터를 네이버 AI 학습에 활용하도록 동의하는 것입니다. 무료 300분을 더 받는 대가가 내 회의 음성이라는 사실은 반드시 알고 선택해야 합니다.
- AI 요약은 월 15회, 한국어 노트만: 요약 기능은 월 15회로 제한되며, 한국어로 변환된 노트만 요약할 수 있습니다. 1회 최대 녹음은 **180분(3시간)**이라 반나절 워크숍은 한 파일로 담기 어렵습니다.
- 2026년 4월 업데이트의 핵심은 ‘화자 자동 식별’: 2026년 3월 4일 공지 후 4월 정기 업데이트에서 기업용에 화자 자동 식별이 신규 추가됐습니다(관리자가 Admin에서 on/off). 함께 환경설정의 ‘서비스 연동’ 메뉴가 삭제되고(네이버웍스 코어 고객은 캘린더 연계 자동 적용), 공유 노트 알림이 서비스 알림/메일 알림으로 분리됐으며, 모바일 앱까지 화면 캡처 제한이 확대됐습니다. 같은 공지에서 요금·사용량 변경은 없었습니다.
- 원격 회의는 결국 내가 녹음을 눌러야 합니다: 클로바노트에는 Zoom·Teams·Google Meet에 대신 입장해 녹음하는 자동 참여 봇이 없습니다. 네이버웍스 코어 고객에게 캘린더 연계가 자동 적용되기는 하지만, 그것은 일정과 노트를 묶어 주는 기능이지 봇이 회의에 들어가 주는 기능이 아닙니다. 화상 회의는 PC·모바일 앱에서 직접 녹음하거나 녹화 파일을 올려야 하고, 그만큼 “녹음 버튼을 깜빡했다”는 사고가 남습니다.
- 화자 분리는 소규모 회의에 강함: 실사용 리포트 기준으로 3~4명 구간에서는 정확도가 높지만 7명 이상에서 품질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반복됩니다(네이버 공식 수치는 아닙니다). 2026년 로드맵상 하반기 실시간 음성 인식이 예정돼 있지만 아직 예정 사항입니다.
🔵 2) 다글로 - 받아쓰기를 넘어선 AI 통합 플랫폼
- 더 이상 STT 앱이 아닙니다: 2019년 출시된 국내 초기 STT 서비스지만, 2026년의 다글로는 스스로를 **“세상 모든 AI를 한 번에”**라는 AI 통합 플랫폼으로 규정합니다. 받아쓰기 위에 AI 채팅(ChatGPT/Perplexity/Claude 등), 문서 분석, 퀴즈·슬라이드 생성이 얹혀 있습니다. 회의록만 필요한 사람에게는 과할 수 있고, 학습·리서치를 병행하는 사람에게는 압도적으로 유리한 구조입니다.
- 14개 언어, 클로바노트의 3배 이상: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독일어·스페인어·프랑스어·이탈리아어·러시아어·베트남어·페르시아어·네덜란드어·힌디어·태국어까지 총 14개 국어를 지원합니다(공식 블로그, 2026-03-06). 클로바노트의 4개 언어와 비교하면 다국어 대응력이 확연히 앞섭니다.
- 고유명사·전문용어에서 강하다: 2차 출처의 실사용 평가에서 고유명사, 전문용어, 브랜드명 인식이 클로바노트보다 낫다는 평가가 반복적으로 등장합니다. 정확도에 대해 다글로 측은 “이상적인 녹음 환경에서 98% 이상”을 주장하지만, 이는 벤더 자체 주장치이므로 그대로 받아들이면 안 됩니다.
- 모바일 앱 직접 녹음은 무료 무제한: 무료 플랜에서도 앱으로 직접 녹음하는 것은 무제한이고, 제한은 파일·유튜브 업로드에 걸립니다(Free 월 4시간, Pro 월 45시간, Premium 무제한). 현장에서 폰으로 바로 녹음하는 사용 패턴이라면 다섯 서비스 중 무료 체감이 가장 좋습니다.
- 화상 회의에는 오히려 약합니다: 다글로에도 온라인 회의 자동 참여 봇이 없고, 공식 가이드 자체가 “현재 이어폰 착용 상태나 화상 미팅 환경에서는 녹음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직접 녹음 혹은 녹화 후 파일 업로드 받아쓰기를 이용해 주세요”라고 안내합니다(다글로 공식 블로그, 2026-03-06). 즉 줌·팀즈 회의가 많다면 “녹화 → 업로드” 경로를 타야 하는데, 그 업로드가 바로 Free 월 4시간 한도에 걸리는 항목입니다. 무료 무제한의 이점이 원격 회의 팀에서는 잘 살지 않습니다.
- 1회 최대 길이는 공식 고지가 없습니다: 다글로는 “한 번에 몇 시간짜리 파일까지 올릴 수 있는가”를 공개 문서에서 밝히지 않습니다. 공식 요금 페이지는 스크립트 렌더링이라 본문이 잡히지 않고, 2026년 공식 가이드에도 처리 소요 시간(1시간 파일 기준 약 5~60분)만 있을 뿐 상한 표기가 없습니다. 반나절짜리 워크숍을 맡길 계획이라면 결제 전에 실제 길이에 가까운 파일로 한 번 시험해 보는 것 외에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 B2B와 보안으로 축을 옮기는 중: 2026년 4월 기준 B2B 레퍼런스로 DB생명, 한글과컴퓨터, 대구시청, 서울대병원, KT스카이라이프가 공개돼 있고, 누적 음성 처리 시간 280만 시간, 누적 받아쓰기 330만 건, 구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ISO 27001은 취득 완료가 아니라 취득 추진 중이라는 점은 정확히 구분해야 합니다.
🟣 3) Otter.ai - 글로벌 표준, 그러나 한국어는 없다
- 한국어 미지원이라는 결정적 제약: 다시 강조합니다. Otter 공식 헬프센터 문서 제목 자체가 “Transcribe conversations in English, Spanish, French, German, Japanese, or Chinese (Simplified)“입니다. 한국어는 그 목록에 없습니다. 일본어 지원 추가로 일본 시장에는 진출했지만 한국어는 로드맵조차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 규모는 여전히 압도적: 업계 집계 기준 이용자 3,500만 명 이상, 누적 전사 회의 10억 건, ARR 1억 달러 돌파(2025년 3월, 2차 출처 기준). Zoom·Teams·Google Meet의 전사 레이어로 연간 1억 2,000만 회의 분 이상을 처리한다는 집계도 있습니다.
- 2026년의 방향은 ‘노트테이커 → 지식 엔진’: 2026년 4월 Conversational Knowledge Engine 플랫폼을 발표하며 회의록 도구에서 기업 지식 인프라로 포지셔닝을 옮겼습니다. AI meeting workflows, 고급 미팅 템플릿, 리드 검증·개인화 비디오 데모·미팅 자동 예약을 수행하는 SDR Agent가 신규 라인업입니다.
- 무료 플랜에 MCP 서버 포함: 2026년의 변화 중 실무적으로 가장 흥미로운 것은 Otter MCP server가 무료 플랜에도 포함된다는 점입니다. 반면 “AI Chat with Gmail/Google Drive/Notion/Jira”는 아직 Coming Soon 표기입니다.
- 무료 티어의 진짜 제약은 ‘1회 30분’: Basic은 월 300분으로 클로바노트와 같아 보이지만 1회 최대 30분, 파일 임포트 평생 3회라는 벽이 있습니다. 1시간짜리 정기 회의를 통째로 넣을 수 없다는 뜻입니다. 다만 그 무료 Basic에도 Zoom·MS Teams·Google Meet 자동 참여 봇이 포함된다는 점은 다섯 제품 중 Otter만의 강점입니다. 국산 두 제품이 유료 플랜에서도 제공하지 않는 기능을 Otter는 0원 티어부터 켜 둡니다.
🟠 4) Notta - 언어 수와 워크플로로 승부하는 다국어 특화
- 58개 언어라는 압도적 커버리지: Pro 설명 기준 58개 언어 실시간 전사를 지원하며 한국어도 포함됩니다(공식 한국어 전사 랜딩 페이지 운영 중). 마케팅 문구에서는 “100개 이상 언어·방언”이라는 표기도 병존하지만, 출처마다 58/100+/104로 숫자가 달라 이 글에서는 공식 표기 기준 58개만 확정치로 씁니다.
- 무료 티어는 5종 중 가장 박함: Free는 월 120분에 1회 최대 3분입니다. 1회 3분이면 회의록 용도로는 사실상 체험판입니다. Notta는 “무료로 써 볼 서비스”가 아니라 “처음부터 유료로 쓸 서비스”라고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 Pro의 가성비는 상당히 좋음: Pro는 월 $13.99, 연 결제 시 $97.99/년(월 환산 $8.17)에 월 1,800분, 1회 최대 5시간을 제공합니다. 월 1,800분은 Otter Pro의 1,200분보다 많고 가격은 더 쌉니다.
- 실시간 번역은 별도 과금이라는 함정: 텍스트 전사본 번역은 Pro/Business에 포함되지만, 실시간 번역은 애드온 별매입니다. 단일언어 실시간 번역이 연 결제 기준 +$6/월(월 결제 +$10/월), 이중언어 전사+번역이 연 결제 +$9/월(월 결제 +$15/월)입니다. “Notta는 실시간 번역이 되니까”라고 생각하고 결제하면 예산이 어긋납니다.
- 2026년 신규 기능은 워크플로 쪽: 공식 changelog 기준 주간 리포트, Ask AI 다중 문서 지원, Notta Sales Agent 강화, Slack Huddle 녹음·전사(Notta Web), Chrome 확장에서 YouTube 영상 요약 생성이 최근 추가됐습니다. 특히 Slack Huddle 지원은 슬랙·팀즈·잔디를 비교한 협업 툴 가이드에서 다룬 허들 중심 팀에게 실질적인 차별점입니다.
⚫ 5) Whisper (온디바이스) - 음성이 기기 밖으로 나가지 않는 유일한 선택
- 2026년 8월에도 최신 가중치는 large-v3입니다: 가장 흔한 오해부터 정리합니다.
large-v4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GitHub 공식 저장소 모델 목록에도 tiny/base/small/medium/large/turbo만 있으며, 공개 가중치는 여전히 **large-v3(2023년 11월)**와 **large-v3-turbo(2024년 10월)**입니다. 오픈소스 Whisper는 2년 가까이 신규 가중치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 turbo가 실무 기본값: 모델 파라미터는 tiny 39M / base 74M / small 244M / medium 769M / large 1,550M / turbo 809M입니다. turbo는 large-v3의 디코더를 32층에서 4층으로 축소해 2~5배(일부 벤치에서 8배) 빠르면서 정확도 저하는 소폭입니다. 학습 데이터는 68만 시간 라벨링 오디오(비영어 96개 언어 11.7만 시간, 번역 12.5만 시간)입니다.
- 8GB 램 노트북에서도 돌아갑니다: whisper.cpp(C/C++ 포트)나 WhisperKit을 쓰면 8GB RAM 노트북에서 large-v3 구동이 가능합니다. 비용은 0원이고 사용량 제한이 없으며, 음성이 기기 밖으로 나가지 않습니다. 다섯 후보 중 유일한 완전 온디바이스 옵션입니다.
- 최대 약점은 화자 분리 부재: Whisper는 기본적으로 diarization(화자 분리) 기능이 없습니다. pyannote 같은 별도 모델을 붙이거나 MacWhisper 같은 앱을 써야 합니다. 회의록의 핵심이 “누가 무슨 말을 했는가”라는 점을 생각하면 이건 치명적인 공백입니다.
- MacWhisper라는 현실적 해법: Mac 사용자라면 **MacWhisper Pro(€59, 약 $69, 1회 결제 영구)**가 사실상 정답에 가깝습니다. large-v3/turbo/medium 모델, 배치 전사, 화자 분리, 마이크·시스템 오디오 실시간 전사, YouTube URL 전사, AI 요약이 포함되고 전사는 whisper.cpp/WhisperKit 기반 온디바이스로 돌아갑니다. 클라우드 엔진과 AI 후처리는 옵트인이며 본인 API 키를 씁니다. Pro Max는 $149 1회 결제로 상업용 라이선스와 트랜스크립트 AI 채팅이 추가됩니다. 구독이 아니라 1회 결제라는 점이 장기 사용에서 결정적입니다.
- “Whisper API”와 헷갈리지 마세요: 2026년 7월 28~29일 OpenAI는
gpt-transcribe(파일 전사)와gpt-live-transcribe(실시간)를 출시해 각각gpt-4o-transcribe와gpt-realtime-whisper를 대체했습니다. 가격은gpt-transcribe$0.0045/분(기존 $0.006/분 대비 인하),gpt-live-transcribe$0.017/분입니다. 다만 이들은 전부 클로즈드소스 클라우드 API이며 오픈소스 Whisper의 후속 가중치가 아닙니다. 온디바이스로 돌릴 수 없습니다.
3. 정확도 · 무료 한도 벤치마크 대결
AI 회의록 앱 비교에서 가장 궁금한 것은 결국 정확도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솔직하게 밝히고 시작하겠습니다. 다섯 제품을 동일 조건에서 비교한 2026년 한국어 정확도 벤치마크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2026년 한국어 정확도 1위는 OO”라고 단정하는 글은 근거가 없습니다. 이 섹션은 검증 가능한 지표만 나눠서 제시합니다.
[무료로 실제 회의를 몇 번이나 기록할 수 있는가 — 무료 티어 실속 랭킹]
Whisper 로컬 : ⭐⭐⭐⭐⭐ (무제한·무료, 단 화자 분리 없음)
다글로 : ⭐⭐⭐⭐☆ (앱 직접 녹음 무제한 + 업로드 월 4시간)
클로바노트 : ⭐⭐⭐⭐☆ (월 300분, 데이터 학습 동의 시 600분 / 1회 180분)
Otter : ⭐⭐☆☆☆ (월 300분·1회 30분 + 한국어 미지원 / 단 무료도 회의 봇 자동 참여 포함)
Notta : ⭐☆☆☆☆ (월 120분 + 1회 3분, 사실상 체험판)
📉 Whisper 한국어 정확도: WER이 아니라 CER로 봐야 합니다
Whisper large-v3의 **한국어 CER은 5.27%**입니다(FLEURS 벤치마크 기준, 2026년 한국어 ASR 분석 자료). 여기서 CER(음절 단위 오류율)을 쓰는 이유가 중요합니다. OpenAI 공식 discussion이 밝힌 바에 따르면 한국어는 띄어쓰기를 생략해도 허용되는 경우가 많고, Common Voice 15·FLEURS 라벨 자체에 띄어쓰기 오류와 불일치가 많아서 단어 단위 WER이 왜곡됩니다. 그래서 OpenAI는 한국어를 포함한 6개 언어에 대해 WER 대신 CER을 씁니다. “한국어 WER 몇 %“라고 단언하는 자료를 보면 일단 의심하셔도 좋습니다.
| 모델·조건 | 한국어 오류율 | 비고 |
|---|---|---|
| Whisper large-v3 | CER 5.27% | FLEURS 기준 |
| 1.7B급 참조 모델 | CER 4.90% | 파라미터가 클수록 유리 |
| 0.6B급 참조 모델 | CER 7.57% | 소형 모델은 한국어에서 급격히 악화 |
여기서 얻어야 할 실무적 결론은 하나입니다. 한국어·일본어는 모델 크기에 따른 성능 격차가 특히 큽니다. 로컬에서 Whisper를 돌릴 때 small이나 base로 타협하면 한국어 결과물이 눈에 띄게 나빠집니다. 램이 허락하는 한 large-v3 또는 turbo를 쓰세요. 참고로 large-v3는 large-v2 대비 전반적으로 오류가 10~20% 감소했다고 OpenAI가 공식적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 벤더 벤치마크를 읽는 법
시중에는 한국어 CER 순위표가 돌아다닙니다. 예를 들어 STT 벤더 Soniox가 자체 공개한 한국어 CER 표에는 Azure 1.21%, Soniox 1.25%, Speechmatics 1.4%, AWS 1.68%, Deepgram 1.71%, Google 2.84%, OpenAI 3.24% 같은 수치가 나옵니다. 그런데 같은 페이지 안에서 Soniox의 CER이 1.25%와 4.3%로 다르게 표기되고, 측정 날짜와 데이터셋이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경쟁사가 만든 표라는 점도 감안해야 합니다.
같은 출처의 국내 서비스 포함 표에는 NAVER CLOVA Speech가 ₩1,200/hr에 CER 9.09%로 나오는데, 이건 개발자용 API인 CLOVA Speech이지 클로바노트가 아닙니다. 이 표를 근거로 “클로바노트가 부정확하다”고 결론 내리면 완전한 오독입니다.
🥊 클로바노트 vs 다글로 실사용 비교, 단 2024년 데이터
두 서비스를 동일 조건에서 붙여 본 언론 테스트로는 이데일리 [잇:써봐] 기사가 거의 유일합니다. 약 1분 분량의 동일 영상으로 비교한 결과, 맞춤법 정확도는 클로바노트 45.45% vs 다글로 33.33%였지만 단어 인식은 다글로가 더 정확했습니다(“섭외가 왔을 때”를 클로바노트는 “선배가 왔을때”로 오인식). 기자의 종합 평가는 “다글로가 더 자연스러웠다”였습니다.
다만 이 기사는 2024년 8월 3일자입니다. 2년 전 데이터이며, 그 사이 클로바노트는 화자 자동 식별을 추가했고 다글로는 요금제를 전면 개편했습니다. 현재 성능의 근거로 쓰기에는 명백히 낡았습니다. 그럼에도 “다글로가 고유명사·전문용어에 강하다”는 방향성은 이후 2차 출처들에서도 반복적으로 확인되므로, 경향성 참고 자료 정도로는 유효합니다.
4. 요금제 · 가격 완전 비교
[2026년 8월 기준 개인 사용자 월 실부담 요약]
클로바노트 (개인용) : 0원 — 유료 플랜 자체가 없음, 시간 추가 구매 불가
다글로 Pro : 14,900원/월 — 연 결제 시 월 환산 11,900원
다글로 Premium : 24,900원/월 — 연 결제 시 월 환산 16,580원
Otter Pro : $16.99/user — 연 결제 시 $8.33/user (한국어 미지원)
Notta Pro : $13.99 — 연 결제 시 월 환산 $8.17
MacWhisper Pro : €59 1회 결제 — 구독 아님, 이후 추가 비용 0원
💳 국내 서비스 상세 요금표
| 구분 | 플랜 | 월 결제 | 연 결제(월 환산) | 제공량 |
|---|---|---|---|---|
| 클로바노트(개인) | 무료 | 0원 | — | 월 300분(동의 시 600분), 요약 월 15회, 1회 180분 |
| 네이버웍스 클로바노트 | Lite | 20,000원 | 18,000원 | 월 1,000분 / 요약 25회 |
| 네이버웍스 클로바노트 | Team | 108,000원 | 86,500원 | 월 6,000분 / 요약 150회 |
| 네이버웍스 클로바노트 | Business | 510,000원 | 423,000원 | 월 30,000분 / 요약 750회, 화자 식별 포함, 30일 무료체험 |
| 네이버웍스 클로바노트 | Business Plus | 1,920,000원 | 1,651,000원 | 월 120,000분 / 요약 3,000회, 외부 API 연동 |
| 다글로 | Free | 0원 | — | 월 1,000 크레딧, 앱 녹음 무제한, 업로드 월 4시간 |
| 다글로 | Pro | 14,900원 | 11,900원 (연 142,800원) | 월 10,000 크레딧, 업로드 월 45시간 |
| 다글로 | Premium | 24,900원 | 16,580원 (연 199,000원) | 월 160,000 크레딧(기간 한정), 업로드 무제한, 처리 속도 4배 |
네이버웍스 클로바노트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이 요금은 기업(도메인) 기준이며 인당 과금이 아닙니다. 멤버 수 무제한입니다. 국내 다수 블로그가 “월 2만원/인”이라고 쓰고 있는데, 공식 요금 페이지 기준으로 이는 오류입니다. 또 여러 글이 “Lite = 6,000분”이라고 적지만 공식 페이지는 Lite 1,000분 / Team 6,000분입니다. 10인 팀이 Lite를 쓴다면 인당 2,000원인 셈이라 비용 구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연간 계약 시 최대 20% 할인이 적용되고, 부족하면 애드온으로 5,000원에 200분 + 요약 10회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 해외 서비스 상세 요금표
| 구분 | 플랜 | 월 결제 | 연 결제(월 환산) | 월 전사 한도 | 1회 최대 |
|---|---|---|---|---|---|
| Otter | Basic | $0 | $0 | 월 300분 | 30분 (파일 임포트 평생 3회) |
| Otter | Pro | $16.99/user | $8.33/user (51% 절감) | 월 1,200분/user | 90분 (임포트 월 10회) |
| Otter | Business | $30/user | $19.99/user (33% 절감) | 무제한 | 4시간 (임포트 무제한) |
| Notta | Free | $0 | — | 월 120분 | 3분 |
| Notta | Pro | $13.99 | $8.17 (연 $97.99) | 월 1,800분 | 5시간 |
| Notta | Business | $27.99/seat | $16.67/seat (연 $199.99) | 무제한 | 5시간 |
| MacWhisper | Pro | — | — | 무제한(로컬) | 무제한 |
Otter와 Notta 모두 공식 원화(KRW) 가격표가 없습니다. USD 결제이므로 환율과 해외결제 수수료가 실부담에 더해집니다. 환율 환산가를 “공식 한국 가격”처럼 안내하는 글이 많은데, 그런 가격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 숨은 비용 세 가지
첫째, 다글로의 크레딧 체감 문제. 다글로는 2025년 6월 16일부로 Premium 플랜을 신설하며 크레딧 기반 과금으로 개편했습니다. 문제는 “1시간 받아쓰기 = 몇 크레딧”인지 공식 환산율이 공개돼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Free 1,000 크레딧으로 몇 시간 가능”이라고 계산해 주는 글은 전부 추정치입니다. 게다가 한 사용자의 실측 분석(2026-04-06)에 따르면 AI 채팅 질문 1건당 평균 약 387 크레딧이 소모돼, “AI 채팅 월 5,400회”라는 표기보다 크레딧 한도에 먼저 걸린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크레딧이 모자라면 5,000원에 3,200 크레딧을 충전해야 합니다.
둘째, 다글로 Pro의 기능 축소. 개편 과정에서 Pro는 오히려 좁아졌습니다. AI 채팅과 템플릿 요약이 Pro에서는 사용 불가가 되었고, PDF 분석은 월 2,000페이지에서 1,000페이지로, 단어장은 1,000개에서 500개로 줄었습니다. AI 기능까지 쓰려면 Premium으로 가야 하는 구조입니다. 과거 리뷰를 보고 Pro를 결제하면 기대와 다를 수 있습니다.
셋째, Notta의 실시간 번역 애드온. 앞서 언급했듯 실시간 번역은 Pro/Business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이중언어 전사+번역까지 붙이면 월 결제 기준 $13.99 + $15 = 약 $29로, Business에 가까운 금액이 됩니다. 다국어 회의 때문에 Notta를 고른다면 이 애드온 비용을 처음부터 예산에 넣어야 합니다.
참고로 문서화 도구 전체 비용을 최적화하려면 회의록 앱만 볼 게 아니라 그 결과물이 흘러 들어갈 노트 앱까지 함께 봐야 합니다. 이 부분은 노션·옵시디언·애플 노트를 비교한 노트 앱 가이드에서 자세히 다뤘습니다.
5. 사용자 유형별 최종 추천 가이드
🎯 1) 한국어 회의가 주 1~2회, 1회 1시간 이내인 개인 직장인
- 최적의 선택: 클로바노트 (무료)
- 이유: 월 300분이면 1시간짜리 회의 5회를 커버합니다. 요약도 월 15회 제공되고 비용은 0원입니다. 다만 무료 600분으로 늘리려면 녹음 데이터의 AI 학습 활용에 동의해야 하니, 회의 내용이 민감하다면 300분에 머무는 편이 낫습니다.
🎯 2) 업계 전문용어·제품명·인명이 쏟아지는 회의를 기록해야 하는 실무자
- 최적의 선택: 다글로 Pro (월 14,900원, 연 결제 시 11,900원)
- 이유: 고유명사와 전문용어 인식에서 클로바노트보다 낫다는 실사용 평가가 반복적으로 확인됩니다. 업로드 월 45시간이면 매일 두 시간씩 회의를 넣어도 여유가 있습니다. 단, AI 채팅과 템플릿 요약은 Pro에서 쓸 수 없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 3) 회의 녹음을 넘어 강의·리서치·문서 분석까지 한 앱에서 끝내고 싶은 학생·연구자
- 최적의 선택: 다글로 Premium (월 24,900원, 연 결제 시 16,580원)
- 이유: 업로드 무제한에 처리 속도 4배, AI 채팅·퀴즈 생성·문서 분석이 한 플랫폼에 묶여 있습니다. 다만 크레딧 소모가 빠르므로 AI 채팅을 자주 쓴다면 잔여 크레딧을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참고로 대학생 상시 할인은 없고 신학기 시즌 프로모션만 진행됩니다.
🎯 4) 영어권 고객사·글로벌 팀과 매일 회의하는 세일즈·해외영업 담당자
- 최적의 선택: Otter Business ($30/user, 연 결제 시 $19.99/user)
- 이유: 전사 무제한, 1회 4시간, 파일 임포트 무제한에 더해 리드 검증과 미팅 자동 예약을 수행하는 SDR Agent까지 붙습니다. 단, 한국어 회의는 전사되지 않으므로 국내 회의용으로는 별도 도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 5)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가 뒤섞인 다국어 회의를 자주 하는 팀
- 최적의 선택: Notta Pro (월 $13.99, 연 결제 시 $8.17)
- 이유: 공식 기준 58개 언어 실시간 전사에 월 1,800분·1회 5시간으로, 같은 가격대에서 한도가 가장 넉넉합니다. 실시간 번역이 꼭 필요하다면 애드온 비용을 미리 계산하세요. 회의 후 번역 품질을 더 끌어올리고 싶다면 딥엘·구글·파파고를 비교한 AI 번역기 가이드를 함께 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 6) 계약·인사·의료·법무 등 음성을 절대 외부로 보낼 수 없는 조직
- 최적의 선택: Whisper 온디바이스 — Mac이라면 MacWhisper Pro(€59 1회 결제), Windows·Linux라면 WhisperX 또는 Buzz
- 이유: 다섯 후보 중 음성이 기기 밖으로 나가지 않는 유일한 방식입니다. 클로바노트·다글로·Otter·Notta는 전부 클라우드 전송입니다. Mac 환경이라면 MacWhisper Pro가 화자 분리까지 포함하면서 구독이 아닌 1회 결제라 3년 이상 쓸 조직에서 총비용도 유리합니다.
- Windows·Linux에도 답은 있습니다: 국내 병원·법무·인사 부서의 표준 환경은 대체로 Windows인데, MacWhisper는 Mac 전용이므로 여기서 끊기면 안 됩니다. 오픈소스 WhisperX는 README가 “Multispeaker ASR using speaker diarization from pyannote-audio”를 공식 기능으로 명시하고 CUDA 설치 안내를 Windows·Linux 양쪽에 제공합니다. 즉 화자 분리까지 포함한 완전 로컬 파이프라인이 Windows에서도 구성 가능합니다. 명령줄이 부담스럽다면 Buzz가 Windows·macOS·Linux용 설치 파일을 배포하며, 소개 문구 자체가 “Transcribe and translate audio offline on your personal computer”입니다. 대신 이쪽은 MacWhisper처럼 결제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파이썬 환경 구성과 모델 다운로드를 직접 다뤄야 하므로, 담당자 한 명분의 초기 세팅 시간을 비용으로 잡아 두세요. 규제 산업에서 이 세팅 비용은 클라우드 반출 리스크에 비하면 대개 싼 편입니다.
6. 실전 활용 팁 & 흔한 실수
① 클로바노트 무료 600분의 조건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300분에서 600분으로 늘어나는 트리거는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선택)‘이며, 그 실질은 내 녹음 데이터를 네이버 AI 학습에 활용하도록 허용하는 것입니다. 사내 인사 면담이나 고객 계약 협의를 녹음한다면 300분에 멈추는 것이 옳은 선택입니다. 반대로 개인 강의 필기나 아이디어 메모라면 600분이 훨씬 실용적입니다. 이 선택은 설정에서 언제든 바꿀 수 있으니 회의 성격에 따라 계정을 나눠 쓰는 것도 방법입니다.
② 사용량 갱신일은 개인용과 기업용이 다릅니다. 개인용 클로바노트에 대해서는 네이버 공식 도움말 인용본 기준 **가입한 날짜의 다음 날 자정(00:00)**에 갱신된다는 설명(15일 가입이면 매달 16일 0시)과 “매월 1일”이라는 설명이 함께 돌아다닙니다. 네이버가 이 규칙을 화면에서 눈에 띄게 알려 주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혼선이라, 개인 계정이라면 어느 쪽 설명을 믿기보다 잔여 시간이 실제로 언제 회복되는지 본인 계정에서 한 달만 관찰해 확인하는 편이 가장 확실합니다. 반면 기업용은 확정입니다. 네이버웍스 클로바노트 공식 요금 페이지는 변환 시간 쿼터가 “매월 1일을 기준으로 갱신”되며 “당월 사용하지 않은 잔여 변환 시간(쿼터)은 다음 달로 이전되지 않습니다”라고 명시합니다. 즉 회사 계정은 매월 1일 초기화·이월 없음이 공식이고, 확인이 필요한 쪽은 개인 계정입니다. 어느 쪽이든 월말에 긴 회의가 몰려 있다면 갱신 시점을 먼저 확인하고 일정을 배치하세요. 개인용은 한도를 다 쓰면 시간을 추가 구매할 방법이 없다는 점이 특히 중요합니다.
③ 1회 최대 길이가 월 한도보다 먼저 걸립니다. 초보자가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월 한도만 보고 결제하는 것입니다. Otter Basic은 월 300분이지만 1회 30분, Notta Free는 월 120분이지만 1회 3분입니다. 2시간짜리 워크숍을 기록해야 한다면 클로바노트(180분), Otter Business(4시간), Notta Pro(5시간) 중에서 골라야 합니다. 다글로는 이 목록에 넣을 수도, 뺄 수도 없습니다. 1회 최대 길이를 공개 문서에서 고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글로를 쓰기로 했다면 긴 회의를 맡기기 전에 실제 길이에 가까운 파일로 한 번 돌려 보고 상한을 직접 확인하세요 — 이 글에서 다글로를 추천한 두 페르소나(전문용어 실무자, 학생·연구자)에게는 결제보다 이 테스트가 먼저입니다. 긴 회의가 잦다면 파일을 30~60분 단위로 미리 분할해 두는 습관도 도움이 됩니다.
④ 화자 분리는 인원수에 따라 전략을 바꾸세요. 클로바노트는 실사용 리포트 기준 3~4명에서 정확도가 높고 7명 이상에서 품질이 떨어집니다. 대규모 회의라면 처음 10초 동안 각자 이름을 말하게 하는 “롤콜”을 넣어 두면 후처리에서 화자를 매칭하기가 훨씬 쉬워집니다. 다글로는 받아쓰기 실행 전에 [화자표시]를 활성화해야 하며, 나중에 켤 수 없으므로 녹음 전 체크가 필수입니다.
⑤ Whisper를 쓴다면 모델 크기에서 타협하지 마세요. 한국어는 모델 크기에 따른 성능 격차가 특히 큽니다. 참조 벤치마크에서 0.6B급은 CER 7.57%인 반면 1.7B급은 4.90%였고, Whisper large-v3는 5.27%였습니다. 속도가 문제라면 small로 내리는 대신 **turbo(809M)**를 쓰세요. large-v3 디코더를 32층에서 4층으로 줄여 2~5배 빠르면서 정확도 손실은 작습니다. 그리고 Whisper 단독으로는 화자 분리가 안 되니, 처음부터 MacWhisper처럼 diarization이 포함된 앱을 쓰거나 pyannote를 붙일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⑥ 다글로는 “앱 직접 녹음”과 “파일 업로드”의 비용이 다릅니다. 무료 플랜에서도 모바일 앱으로 직접 녹음하는 것은 무제한이지만, 파일이나 유튜브 URL 업로드는 월 4시간으로 제한됩니다. 즉 회의실에서 폰을 켜 두고 녹음하면 무료로 무한히 쓸 수 있지만, 줌 녹화 파일을 나중에 올리면 금방 한도가 찹니다. 사용 패턴을 앱 녹음 쪽으로 옮기는 것만으로 유료 전환을 상당 기간 미룰 수 있습니다.
⑦ 한도에 부딪혔을 때의 이동 경로를 미리 정해 두세요. 이 글의 기본 추천인 개인용 클로바노트에는 탈출구가 없습니다. 한도를 다 쓰면 시간을 살 수 없으니 남는 선택지는 “다음 달까지 기다린다”와 “도구를 옮긴다” 둘뿐입니다. 갈림길의 기준은 인원수입니다. **혼자 쓰면서 업로드가 많다면 다글로 Pro(월 14,900원, 업로드 월 45시간)**가 가장 가까운 대안이고, **계정이 여러 개인 팀이라면 네이버웍스 클로바노트 Lite(월 20,000원, 월 1,000분)**가 유리합니다. Lite는 인당이 아니라 도메인 단위 과금이라 3~4명만 넘어가도 1인당 부담이 다글로 Pro보다 낮아지고, 부족하면 5,000원에 200분+요약 10회를 애드온으로 붙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회의가 대부분 원격이라 봇이 필요하다면 국산 두 제품으로는 해결되지 않으므로, 영어 회의는 Otter, 다국어 회의는 Notta로 갈라 쓰는 이원화가 현실적입니다. 그리고 옮기기 전에 반드시 손으로 확인할 것이 있습니다. 기존 노트를 어떤 형식으로 꺼낼 수 있는지, 여러 건을 한 번에 내보낼 수 있는지, 유료를 해지한 뒤에도 과거 노트를 열어 볼 수 있는지 세 가지입니다. 이 항목들은 다섯 제품 어디에서도 공개 문서로 정리돼 있지 않아 이 글도 숫자로 단정할 수 없습니다. 결론이 서기 전에 노트 한두 개를 실제로 내보내 보는 것이 유일한 확인 방법이고, 그 결과가 회의록의 최종 목적지 — 이슈 트래커, 노트 앱, 팀 채널 중 어디로 보낼지 — 와 맞아떨어지는지까지 같이 보면 이사 비용을 한 번에 계산할 수 있습니다.
⑧ 보안 요구사항은 마케팅 문구가 아니라 처리 위치로 판단하세요. 실무에서 AI 회의록 앱 비교의 마지막 관문은 결국 이 항목입니다. 2026년 국내 시장의 경쟁 축은 정확도에서 보안으로 옮겨가는 중입니다. 다만 다글로의 ISO 27001은 취득 완료가 아니라 추진 중(2026년 4월 기준)이고, 다글로·Otter·Notta의 음성 데이터 AI 학습 활용 여부와 리텐션 정책은 공개 원문으로 확인되지 않습니다. 확실한 사실은 네 서비스 모두 음성이 클라우드로 전송된다는 것과 Whisper 로컬 실행만 전송이 없다는 것뿐입니다. 규제 산업이라면 이 한 줄이 의사결정의 전부입니다.
7. 자주 묻는 질문 (FAQ)
Q. 클로바노트는 언제부터 유료가 되나요?
2026년 8월 현재 개인용 클로바노트에는 유료 플랜 자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네이버 공식 안내도 “현재 유료 기능은 지원되지 않아 사용 시간을 따로 구매할 수 없습니다”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유료화 시점에 대한 공식 발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개인용은 여전히 ‘베타’ 표기를 유지하고 있고 기업용 네이버웍스 클로바노트가 별도 유료 상품으로 운영 중이라는 점은 참고할 만합니다.
Q. Otter로 한국어 회의를 전사할 수 있나요?
할 수 없습니다. Otter 공식 헬프센터가 명시하는 지원 언어는 영어·스페인어·프랑스어·독일어·일본어·중국어(간체) 6종이며 한국어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전 플랜 동일합니다. 일본어는 2026년에 추가되었지만 한국어는 로드맵조차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한국어 회의가 주력이라면 Otter는 후보에서 제외하는 것이 맞습니다.
Q. 클로바노트와 다글로 중 무엇이 더 정확한가요?
2026년 기준으로 두 서비스를 동일 조건에서 비교한 공신력 있는 벤치마크는 없습니다. 2024년 8월 이데일리 비교 테스트에서는 맞춤법 정확도는 클로바노트(45.45% vs 33.33%)가, 단어 인식은 다글로가 우세했고 기자 종합 평가는 다글로 쪽이었습니다. 다만 2년 전 데이터이며 그 사이 양쪽 모두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경향적으로는 고유명사·전문용어가 많은 회의에 다글로, 일반적인 한국어 대화에 클로바노트가 무난하다는 평가가 반복됩니다.
Q. 다글로 무료 플랜으로 몇 시간이나 받아쓸 수 있나요?
모바일 앱으로 직접 녹음하는 것은 무제한이고, 파일·유튜브 업로드가 월 4시간으로 제한됩니다. 월 1,000 크레딧도 함께 제공되지만, “1시간 받아쓰기 = 몇 크레딧”이라는 공식 환산율이 공개되지 않아 크레딧 기준으로 정확한 시간을 계산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몇 시간이라고 특정해 주는 글이 있다면 추정치로 받아들이세요.
Q. Whisper large-v4는 언제 나오나요?
large-v4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2026년 8월 현재 OpenAI Whisper의 공개 가중치는 **large-v3(2023년 11월)**와 **large-v3-turbo(2024년 10월)**가 최신이며, 공식 저장소 모델 목록에도 tiny/base/small/medium/large/turbo만 있습니다. 2026년 7월에 출시된 gpt-transcribe와 gpt-live-transcribe는 오픈소스 Whisper의 후속이 아니라 클로즈드소스 클라우드 API이므로 온디바이스로 돌릴 수 없습니다.
Q. 네이버웍스 클로바노트는 1인당 2만원인가요?
아닙니다. 공식 요금 페이지 기준 과금 단위는 기업(도메인) 기준이며 멤버 수는 무제한입니다. Lite 월 20,000원이 팀 전체 요금이라는 뜻입니다. 국내 다수 블로그가 “월 2만원/인”으로 잘못 쓰고 있고, “Lite = 6,000분”이라는 표기도 오류입니다. 공식 기준은 Lite 1,000분 / Team 6,000분입니다. 연간 계약 시 최대 20% 할인이 적용됩니다.
Q. 무료로 가장 오래 쓸 수 있는 AI 회의록 앱은 무엇인가요?
하드웨어만 있다면 Whisper 로컬 실행이 무제한 무료로 압도적입니다. 설치형이 부담스럽다면 다글로의 앱 직접 녹음 무제한이 현실적인 대안이고, 그다음이 클로바노트(월 300분, 동의 시 600분)입니다. Otter Basic은 월 300분이지만 1회 30분 제한과 한국어 미지원이, Notta Free는 1회 3분 제한이 발목을 잡습니다.
Q. 회의 음성이 AI 학습에 쓰이는 것을 막을 수 있나요?
클로바노트는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선택)‘를 체크하지 않으면 학습 활용에 동의하지 않는 대신 월 300분만 사용하게 됩니다. 다글로·Otter·Notta의 학습 활용 및 리텐션 정책은 공개 원문으로 확인되지 않아 단정할 수 없으니, 필요하다면 각 사의 최신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확실하게 차단하려면 음성 자체를 외부로 보내지 않는 Whisper 로컬 실행이 유일한 답입니다.
Q. 실시간 통역이 되는 회의록 앱이 있나요?
Notta가 실시간 번역을 제공하지만 Pro/Business에 포함되지 않는 별도 애드온입니다. 단일언어 실시간 번역이 연 결제 기준 +$6/월(월 결제 +$10/월), 이중언어 전사+번역이 연 결제 +$9/월(월 결제 +$15/월)입니다. 텍스트 전사본을 나중에 번역하는 기능은 Pro/Business에 포함돼 있으니, 실시간이 꼭 필요한지부터 판단하세요. 클로바노트는 2026년 하반기 실시간 음성 인식이 로드맵에 있지만 아직 예정 사항입니다.
8. 결론: 2026년 AI 회의록 앱 비교의 결론은 ‘언어 → 보안 → 가격’ 순서입니다
이번 AI 회의록 앱 비교의 결론을 한 문장으로 압축하면 이렇습니다. 한국어 회의가 주력이라면 후보는 클로바노트·다글로·Notta·Whisper 넷뿐이고, 그중 무료로 시작할 곳은 클로바노트, 전문용어가 많으면 다글로, 다국어면 Notta, 보안이 최우선이면 Whisper입니다. Otter는 글로벌 기준 최강자이지만 한국어를 전사하지 못한다는 이유 하나로 국내 회의용 후보에서 빠집니다.
두 번째 결론은 가격표의 숫자보다 조건을 읽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클로바노트의 무료 600분은 데이터 학습 동의라는 대가가 붙어 있고, 다글로 Pro는 개편 이후 AI 채팅과 템플릿 요약을 쓸 수 없으며, Notta의 실시간 번역은 별도 결제이고, 네이버웍스 클로바노트는 인당이 아니라 도메인 단위 과금입니다. 이 네 가지만 알고 있어도 대부분의 잘못된 비교 글보다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 국내 시장의 데이터가 말해 주는 흐름도 참고할 만합니다. 클로바노트는 가입자가 660만 명까지 늘었지만 MAU는 3개월 연속 감소했고, 다글로는 가입자가 1/3 수준인데 MAU는 71% 수준까지 따라붙었으며 구독 매출은 3배 이상 늘었습니다. “무료라서 일단 가입했지만 계속 쓰지는 않는” 사용자와 “돈을 내고 매일 쓰는” 사용자의 차이입니다. 도구를 고를 때도 같은 질문을 던져 보세요. 무료 한도가 아니라 매일 쓸 만한가가 진짜 기준입니다.
요약: 내 상황에 맞는 최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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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회의 주 1~2회, 돈 쓰기 싫다 → 클로바노트 (무료 300/600분)
전문용어·고유명사가 많은 실무 회의 → 다글로 Pro (월 14,900원)
회의 + 강의 + 문서분석까지 한 번에 → 다글로 Premium (월 24,900원)
영어권 글로벌 팀·세일즈 조직 → Otter Business ($30/user)
한·영·일·중 뒤섞인 다국어 회의 → Notta Pro (월 $13.99)
계약·인사·의료 등 외부 전송 금지 → Whisper 로컬 / MacWhisper Pro (€59 1회)
10인 이상 팀에 도메인 단위 과금이 유리 → 네이버웍스 클로바노트 Lite~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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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tter는 2026년 8월 현재 한국어 전사 미지원 — 국내 회의용 단독 도구로는 부적합
⚠️ 클로바노트·다글로는 회의 자동 참여 봇 없음 — 원격 회의는 직접 녹음·녹화 업로드
⚠️ Whisper는 화자 분리 기본 미지원 — Mac은 MacWhisper, Windows·Linux는 WhisperX/Bu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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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록 도구는 한 번 정하면 최소 1년은 함께 가는 인프라입니다. 무료 한도 숫자에 끌려 결정하지 마시고, 내 회의의 언어와 인원, 그리고 이 음성이 외부로 나가도 되는지부터 정리해 보세요. 그 세 가지가 정해지면 위 표에서 답은 거의 하나로 좁혀집니다. 🎙️✨